2024. 12. 1. 18:17ㆍ여행/끄라비
1. The Brightside Bistro
- 브런치
- 생면 파스타
면이 진짜 맛있었던 파스타
250 바트 (한화 10,000원)
뭔가 빈약한 라따뚜이
200 바트 (한화 8,200원)
그리고 오늘의 디저트 중에서
오렌지 리큐르가 들어간
다크초콜릿 무스
150 바트 (한화 약 6,000원)
최종 가격에는 서비스차지 10%가 붙는다.
태국 로컬 브루어리 맥주도 파는데
아쉽게도 생맥주는 아니었다..
밥집보다는 브런치 카페 느낌이라
메인메뉴도 양이 그리 푸짐하진 않았음.
해변이라 찻길 앞이긴 하지만
자리에 따라 바다도 보이고
완전 실내는 아니어도 시원했다!
2. 더 커피 클럽
- 호주 프랜차이즈 카페
- 식사 메뉴 다양
싱가폴에도 지점이 있지만 이렇게 식사 메뉴가 다양한 건 처음 봐서 들어가봤다.
26번 트러플 머시룸 크림 소스 파스타
300 바트 (한화 12,300원)
카오 톰 세트
220 바트 (한화 9,000원)
여삿 가지 밑반찬 중 3종 골라서
죽에 곁들여 먹는 아침 세트.
사진은 공심채, 돼지고기 볶음, 오믈렛 구성.
호텔 조식에도 나오는 조합이지만
호스텔에서 지내시거나,
에어컨 나오는 카페에서 태국 현지식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
파스타 소스 너무 맛있어서
사워도우 주문해서 싹싹 긁어먹었다ㅋㅋㅋ
3. The Babin Stories
- 태국 간식 '카놈 바빈' 포장마차
https://maps.app.goo.gl/vajavjNW5GTmtiFu8?g_st=ac
세븐일레븐 앞에 있는 포장마차
찾아간 건 아니고 편의점 갔다가
냄새에 홀려서 사봄.
카놈 바빈은 한국으로 치면 풀빵에 가까운 식감이다.
근데 안에 코코넛 과육이 들어있음!
말린 코코넛 아니고
말랑말랑한 과육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다채롭다.
떡, 국화빵 풀빵 좋아하는 사람은 꼭 먹어봐야함
지금은 하나에 35바트 (약 1,400원)로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얼마나 쫀득한지 느껴지시나요...
보니까 또 먹고싶다...
싱가폴에도 파는 걸 몇 번 봤는데
가격도 맛도 달라서 실망했다..
외국에서 뭘 바라나 싶긴하지만...
크라비에서 먹은 건 정말 맛있었음 😭
- 바빈이 무슨 뜻일까 궁금해져서 검색했더니
악마라는 뜻이래서 더 파봤다.
공식적으로 기록된 건 없고
두가지 썰이 있다더라.
첫 번째는 포르투갈의 디저트 "케자다 데 코임브라"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설.
이 이름이 태국어로 daredevil이라고 해석되는 단어 ba와 연결된다는 거다.
그치만 babin 중 bin의 행방은 알 수가 없음.
두 번째는 라마 5세 시대에 빈이라는 성함의 아주머니(Paa Bin)가 처음 만든 디저트라서
"파빈"이라 불렸으나, 시간이 지나 "바빈"으로 변형됐다는 설이다.
개인적으로는 두번째가 그나마 더 그럴싸하다 ㅎ ㅎ
보니까 또 먹고싶어지는 끄라비 아오낭 맛집
세 곳을 추천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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