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7. 21:35ㆍ여행/끄라비
크라비 아오낭 비치에서 차로 5분 거리에
깔끔하게 태국 전통 디저트 느낌 낼 수 있는 카페 소개합니다
https://maps.app.goo.gl/o4brJU24xNdqngwK6?g_st=ac
메뉴판
구글맵에 더 잘 나와있어요
가격대는 커피 한 잔에 한화 4천원 정도...
브런치부터 디저트 플래터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밥을 먹고 간 거라 커피에 디저트 세트만 먹고 왔습니다
뭔가 일식집 분위기로 돌 테이블에 물줄기가 흐르는 독특한 인테리어...
전반적으로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라
사진이 정말 잘 나왔어요~~
코코넛 워터에 내린 커피
뭔가 익숙한 듯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싱가폴에서 마신 코코맥스 음료에 커피 내리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함
Thai Dessert Set
199 THB (한화 8천원)
총 8지 디저트가 나오는데,
주재료는 mung bean(녹두), 설탕, 코코넛크림이다.
메뉴판에는 그렇게만 적혀있어서
각 칸에 들어있는 게 뭔지, 어떻게 만든 건지도 알 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노란 구슬같은 게 바로 이 카페 이름에 들어가는 Thong Yod이라고 한다.
계란 노른자와 밀가루를 뭉친 걸 시럽에 끓인 거라고 함.
말만 들어도 단 맛이 느껴지고, 실제로 기 플래터에 있던 메뉴가 거의 다 굴랍자문같은 맛이었다.
그 뒤에 있는 같은 색의 화과자같이 생긴 게
카페 이름의 나머지 절반인 Thong Yib
재료는 같고 중화권에서 붉은색이 좋은 의미인 것처럼 태국에서는 노란색, 금색을 auspicious하다고 여긴다고 한다.
위의 플래터에 있는 디저트들도 검색하면
Thai Traditinal auspicious desserts이런 게 연관돼서 뜬다.
아오낭 비치에서 걸어갈 건 아니지만
그랩이나 볼트 이용해서 금방 다녀올 수 있으니
해변에만 있다가 심심해지기도 했고
좀 태국스러운 걸 먹어보고싶다 한다면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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