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1. 14:22ㆍ여행/방콕
1. 짜런쌩 족발 덮밥
👌 보통. 한 번쯤 먹어볼만 함
https://maps.app.goo.gl/y51yLavj68PLk58XA?g_st=ac
- 부위는 족발인데 맛은 장조림
- 다진 고추 다대기랑 같이 먹어야 느끼함이 잡힘
2. 무삥 หมูปิ้ง
👍 추천! 보이면 꼭 사먹기
닭꼬치 트럭보다 자주 있는 무삥 포장마차
찹쌀밥에 돼지고기 꼬치 조합
맛없을 수 없다!!
3. 덜 익은 망고 + 양념장
👍 색다른 매력, 시장에서 구입 가능
새우소금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음.
과일이라기보다는 쌈장에 풋고추 찍어먹는 식감이다.
4. 쏨분 씨푸드
👍 추천. 대신 2인 이상, 예약해서 가기.
게살 커리 살 발라져 나오는 걸 시켰는데
가장 작은 사이즈도 도저히 혼자 먹을 양은 아니었다.
그리고 좀 물리는 맛이라 다른 요리 여러가지 시켜 곁들여 먹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러려면 최소 2인 이상이어야 함.
혼자 여행하면 메뉴 다양하게 못 먹는 게 제일 아쉽다.
5. 팁싸마이 오렌지 주스
👎 비추. 이게 왜 유명하지?
싱가폴의 오렌지 착즙주스에 익숙해진 입맛에는 영 아니었다.
물에 오렌지 향 시럽 탄 맛.
다른 메뉴도 인상깊지 않았다.
6. 의문의 초코딸기우유
👍 셀렉션 아이스크림 두 가지 맛 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추
실롬의 mini C mart 한 곳을 제외하고선
방콕 여행 중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의문의 우유.
혹시 하는 마음으로 베트남 가서도 편의점을 꼼꼼히 살폈으나 찾을 수 없었다.
7. 마마미아 실롬
👍 숙소가 근처라면 여기서 저녁 먹어보기
https://maps.app.goo.gl/qHYVUELRaw8SSzBc7?g_st=ac
숙소에서 설렁설렁 걷다보니 나온 식당.
양 많고 맛있었다.
여기서 첫 끼 먹고 S사이즈 시켜도 혼자 먹기 버거울 수 있구나 깨달음.
팟타이까이 (치킨 팟타이) 와 카오팟사파롯(파인애플 볶음밥)
혼자 두 메뉴 먹으려고 S사이즈 시킨 건데 결국 남겼다.
8. 팀홀튼 메이플 베이컨 도넛
👍 맛있고 싱가폴에선 못 먹는 메뉴
싱가폴에도 팀홀튼 매장이 많이 생겼지만
이 베이컨 올라간 메이플 글레이즈드 도넛은 안 판다.
아마 할랄 인증때문이었겠지 싶어 탓할 수도 없고 그저 아쉬울 뿐 ㅎㅎ..
또 방콕 가서 이거 먹고싶다.
은은하게 계속 생각남
9. 차뜨라므 타이 밀크티
👍 타이밀크티 아는 맛이지만 유명 브랜드인만큼 한 번쯤 먹어보면 좋음
싱가폴에도 매장이 있지만 태국만큼 저렴하지 않기에 ㅎㅎ
서울에도 압구정에 매장이 있다는 글을 봤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집에서도 타먹으려고 파우더를 사올까 했는데
Lavender역 근처 Aperia mall에 있는 태국마트와 가격 차이가 별로 안 나서 사오지는 않았다.
📍 태국 마트 위치
https://maps.app.goo.gl/oGhxaMxr5UZuDfhSA?g_st=ac
10. 카놈 브앙
👌 한 번쯤 먹어보기 좋음
한국에서 잠깐 유행했던 오믈렛 빵? 오믈렛 케익?과 비슷한 비주얼
대신 쉘이 타코같은 느낌? 전병이 떠오르는 얇은 비스킷이다.
가게마다 다르다는데 내가 먹은 건 달달/짭조름이었다.
11. 카놈 크록 바이 떠이
👍👍 태국의 델리만주? 강.추
보통 노점상에서 파는 것 같다.
숙소 근처에서 샀는데 저 카트도 매일 오는 게 아닌 것 같더라.
쫀득쫀득하고 뭔가 증편(기정떡)이랑 델리만쥬 사이의 식감이다.
따끈할 때 먹으면 더 맛있다!
이름 뜻은
- Kanom: 간식
- Krok: 굽는 것
- Bai toey: 판단 잎
초록색을 내는 재료는 판단 잎.
판단은 카야잼 만들 때 쓰는 길다란 잎채소인데,
싱가폴뿐만 아니라 인근 동남아 국가에서 다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다.
호치민에서는 화장실 방향제로 쓰는 것도 봤다 ㅎ
편의점에서 본 귀여운 마시멜로로 마무리
다들 방콕에서 먹는 모든 것 다 맘에 드는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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